MBC 뉴스 보도자료

[뉴스투데이]
● 앵커： 차에 달고 있는 네비게이션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.
절도범들 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
박용필 기자입니다.

● 기자： 며칠 전 골목에 차를 세워놓았던 이 모씨는 내비게이션을 도둑맞았습니다.
누군가가 차 옆 유리를 부수고 내비게이션을 뜯어간 겁니다.
또 올 초에는 광주시 서구 지평동의 한 건물 주변에 세워진 차량 ７대에서 내비게이션이 한꺼번에 털리기도 했습니다.
차 유리가 깨져 수리점을 찾는 사람들 대부분이 사고를 당했거나 아니면 내비게이션을 도둑맞은 고객들입니다.

● 인터뷰： 거의 １０대 들어오면 ７， ８대는 그런 편이죠， 도난건.
보통 어쩔 때는 하루에 ２， ３건도 되고...

● 기자： 절도범들이 내비게이션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이유는 가격이 수십만원씩 나가는 데다 처분도 쉽기 때문입니다.

● 인터뷰： 요즘은 인터넷 사이트라든가 아니면 내비게이션 중고 판매점이라든가 이런 데 쉽게 누구나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...

● 기자： 경찰은 내비게이션 절도를 막으려면 한적한 곳에 오래 주차해서는 안 되며 주차할 때 내비게이션을 안 보이는 곳에 떼어놓아야 한다고 말합니다.
ＭＢＣ뉴스 박용필입니다.(박용필 기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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